사회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사망자 1명 추가돼 누적 20명
입력 2020-08-29 11:06  | 수정 2020-09-05 12:04

2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서울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시간 동안 125명 늘어 누계가 3천657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이들 중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계가 20명이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사망자에 관한 사항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이달 들어 28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2천55명입니다.


이는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환자 수(1천602명)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서울 발생 코로나 확진자들 중 1천88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1천750명이 격리중입니다.

28일 하루 동안 확진된 서울의 신규환자 125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49명으로, 39.2%를 차지했습니다.

신규환자 중 해외 접촉 관련이 1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0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이 2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이 2명, 구로구 아파트 관련이 11명, 광화문 집회 관련,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강서구 병원 관련이 각 1명이었습니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6명, 기타는 47명이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누계 3천657명 중 최근 발생한 주요 집단발병 집단으로는 사랑제일교회 588명, 광화문 집회 77명, 우리제일교회 72명, 빛가온교회 20명, 순복음 강북교회 17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27명 등이 있었습니다.

또 극단 '산' 30명, 성북구 체대입시 35명, 강동구 어린이집 17명, 구로구 아파트 11명, 이와 연관된 금천구 축산업체 22명 등도 있었습니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42명, 해외 접촉은 384명, 기타는 1천591명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깜깜이 환자 누계는 617명이었습니다.

서울 자치구 중 성북구(266명), 송파구(240명), 관악구(227명), 강서구(200명) 등 4개 구는 누적 확진자가 각 200명대이며, 14개 구는 각 100명대, 7개 구는 100명 미만입니다.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 서울 발생 환자로 집계됐으나 거주지가 서울이 아니어서 자치구별 환자 집계에서는 빠진 경우는 250명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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