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게하`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총 3명
입력 2020-08-29 10:13  | 수정 2020-09-05 10:37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로써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29일 제주도는 전날 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38번째 확진자 A 씨는 전날 오후 3시경 서귀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던 중 오후 10시 30분경 확진으로 판명됐다.

앞서 그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다.
도 방역 당국은 A 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동선을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루프탑정원 운영자는 지난 24~25일 수도권을 방문해 지인 등 3명과 접촉했고 제주에 입도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 36번 확진자가 됐다.
제주 37번은 루프탑정원 직원으로, 3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 36·37번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음주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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