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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백지영, 방시혁에게 `총 맞은 것 처럼` 곡 받고 못 부르겠다고 했던 이유는?
입력 2020-08-28 2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백지영이 'BTS의 아버지' 방시혁에게 '총 맞은 것처럼'을 받고 "못 하겠다"고 했던 사연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리매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그동안 출연했던 64명의 원조 가수 중 데뷔 21년 차 디바 백지영이 등장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방시혁에게 받은 곡이다. 처음 시작이 '총 맞은 것처럼'이어서 방시혁에 못 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래서 저는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했었다"고 말해 "근데 방시혁이 '지영아 이번 한 번만 오빠 믿고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총 맞은 것처럼이 북한에서 인기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어디든 저는 원하면 가서 노래할 수 있지만 거기선 이곳은 다시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도 그 생각하면 울컥하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 여자와 달리 총 맞은 것처럼은 활동을 많이 하면서 라이브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영탁과 장민호는 "얼마 전에 들었다"고 1라운드에서의 실패는 잊은 채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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