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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황윤호, 82일 만에 선발 출전 ‘8번 3루수’ [MK현장]
입력 2020-08-28 17:50 
KIA타이거즈 황윤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황윤호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다.
KIA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 황윤호를 8번 3루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이는 지난 6월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82일 만에 선발 출전이다.
전날(27일) 1군에 등록된 황윤호는 7회 대수비로 나서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경기 이후 무릎 통증이 살짝 있었는데 다시 확인해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해서 선발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KIA는 전날 김규성이 3루수 선발 출전했다.
이날 KIA 타순은 최원준(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황윤호(3루수)-홍종표(2루수)로 꾸렸다.
이에 SK는 최지훈(우익수)-오태곤(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김강민(중견수)-이흥련(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KIA 선발이 좌완 양현종이라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최지훈, 최항만 좌타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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