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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휴식’ 29일 광주 kt전 대체 선발은 좌완 김기훈 [MK현장]
입력 2020-08-28 17:42 
KIA타이거즈 김기훈.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좌완 김기훈(20)이 애런 브룩스(39)의 빈자리를 채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29일 선발투수로 김기훈을 예고했다. KIA는 29일부터 광주 홈으로 돌아가 kt위즈와 2연전을 치른다.
브룩스는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 등판 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휴식을 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9월 1일 광주 삼성전에서 복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체 선발 후보는 김기훈과 차명진, 남재현이었지만, 결국 김기훈이 낙점됐다. 올 시즌 12경기 등판한 김기훈은 두 번 선발로 나섰다. 7월 18일 광주 두산전에서 4⅓이닝 3실점, 8월 15일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다른 후보들도 있었지만 현재 불펜에서 각자의 쓰임새가 있고, 김기훈이 최근까지 계속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서 준비하던 선수라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재현은 전날(27일) 선발 임기영에 이어 등판해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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