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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완료’ 기성용, 울산전 엔트리 포함…이청용과 ‘쌍용 더비’ 기대 [K리그]
입력 2020-08-28 16:34 
기성용은 오는 30일 울산현대-FC서울전을 통해 K리그 복귀 무대를 갖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는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쌍용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울산현대와 FC서울의 2020 K리그1 18라운드는 기성용(31·FC서울)의 복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청용(32·울산현대)와 맞대결도 흥밋거리다.
지난 7월에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FC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재활 운동을 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FC서울은 기성용이 30일 열릴 울산현대전의 엔트리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28일 밝혔다. 선발출전 여부는 킥오프 1시간 전에 확인할 수 있다.
기성용의 마지막 K리그 경기는 2009년 11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전이었다. 울산현대전을 뛴다면, 3936일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최용수 감독이 물러난 FC서울(승점 20)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1무)을 달리며 6위까지 점프했다. 선두 울산현대(승점 42)는 최근 8경기에서 7승(1무)을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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