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오는 29일 전당대회 `거리두기 3단계` 준해 진행
입력 2020-08-28 14:56  | 수정 2020-09-04 15:07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준해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는 28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고,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은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대회 당일 여의도 당사 2층에 스튜디오 무대를 설치하고, 진행을 위한 필수인력만 현장에 상주토록 할 방침이다.
또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 분산해 대기하고,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현장에 참석 후 곧바로 퇴장할 예정이다.

현장 취재도 최소 인원으로 줄여 폐회 시까지 대회 현장의 전체 집합 인원을 10명 내외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낙연 후보 등 자가격리로 현장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는 사전 녹화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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