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엔 양준일과 손잡고 여성 패션 아이템 만들어 출시
입력 2020-08-28 14:31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일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가수 양준일과 협업한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올해 3월부터 가수 양준일과 함께 준비해 온 패션 프로젝트 '449'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선공개한 굿즈 컬렉션에 이어 두번째다. 의류와 액세서리 역시 굿즈와 마찬가지로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양준일이 직접 참여했다.
출시 품목은 다운점퍼, 코트, 재킷, 니트웨어, 스커트, 데님 등 총 31종의 의류와 가방, 모자, 주얼리 등 총 18종의 액세서리 등이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 양준일처럼 1990년대와 2020년대의 연결을 주제로 했으며 복고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럭셔리 수공예 주얼리 브랜드 존 하디(John Hardy)의 목걸이, 귀걸이 등 대표 제품으로 장식한 모자와 스?셔츠가 각 1개씩만 제작돼 높은 소장가치를 지닌다.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언택트 소비 시대에 맞춰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준일이 직접 제품 판매에 나선다.
오는 9월 2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양준일과 모델 지현정이 직접 컬렉션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댓글을 통한 질문과 의견에 답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참여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 시청 중 댓글을 남기거나 퀴즈를 맞추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양준일 굿즈 중 양말, 다이어리, 그립톡을 증정한다. 방송 시청 후 S.I.VILLAGE를 통해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라이프 워커(LIFE WALKER)' 글자가 프린트 된 쇼퍼백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소재부터 프린트, 장식 등 세부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양준일의 의견이 반영돼 특별하다"면서 "먼저 출시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가 순식간에 완판된 만큼 의류 컬렉션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449프로젝트 양준일 공식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양준일은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며 '양준일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팬들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매장 곳곳을 언택트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이후 9월 8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9월15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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