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어린이집 1781곳, 31일부터 1주간 휴원
입력 2020-08-28 14:14  | 수정 2020-09-04 14:37

부산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휴원 명령에 따라 부산지역 어린이집 1781곳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간 휴원해야 한다.
휴원 기간은 이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더 연장하거나 조기에 해제될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이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부산시는 관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기 전인 지난 17일부터 가정 보육을 권고하고, 20일부터는 구·군별로 휴원을 권고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휴원 명령이 어린이집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육 밀집도를 낮춰 최소 인원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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