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지영, 김재환과 `안녕 못 해` 열창...`환상의 하모니`
입력 2020-08-28 13: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과 김재환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백지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환아 난 진짜 너무 뿌듯하고 설렌다. 멋진 홀로서기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과 김재환은 나란히 앉아 김재환의 신곡 '안녕 못 해'를 부르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이별한 연인의 절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듀엣 버전 '안녕 못 해'가 심금을 울린다. 홀로서기에 도전한 김재환, 그런 후배를 응원하는 백지영의 훈훈한 동료애가 아름답다.
노래를 들은 가수 이지혜는 "노래 좋네"라고 감상평을 남겼고, 배우 오윤아도 이모티콘으로 호응했다.

누리꾼들은 "이거 원래 듀엣곡 아닌가요.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목소리 진짜 대박이다", "역시는 역시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두 분 다 잘 되셨으면 좋겠다", "같이 듀엣곡 하나 내주세요" 등 환호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23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안녕 못 해'를 발매하고 더욱 짙어진 감성과 애절한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백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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