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블랙핑크 `아이스크림`, 러블리 변신·셀레나고메즈 존재감 `압도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 오전 0시) 각종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Ice Cream'을 공개했다.
'Ice Cream'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지난 6월 발표해 K팝 걸그룹 성적을 새로 쓴 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180도 다른 발랄하고 달콤한 분위기의 곡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알록달록하면서도 전반적으로 '블랙'을 벗은 '핑크' 일색으로 채워졌다. 전작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룡점정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였다. 곡은 셀레나 고메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으나 베일을 벗으니 예상을 뛰어넘는 분량을 담당하며 블랙핑크를 열혈 지원사격했다.
섹시 큐티의 정석으로 불리는 슈퍼스타답게 등장하는 장면마다 다채로운 이미지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Ice Cream'에서만큼은 블랙핑크 제5의 멤버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으며, 원샷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기대감은 유튜브 상 뮤직비디오 조회수 급상승으로 입증되고 있다. 'Ice Cream'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40분 만에 48만 뷰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조회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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