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정희·전두환 정권 치하였다면 파업 생각했겠나"
입력 2020-08-28 13:24  | 수정 2020-09-04 13:37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2차 파업에 나선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집단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설훈 최고위원은 YTN라디오 '출발새아침'에 나와 "파업에 동조하는 숫자도 극히 적은데다 국민적 지지를 못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설 위원은 "코로나19가 엄청난 국민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의사들이 파업을 한다는 것은 전장에 나가야 할 군인이 전투를 포기하고 파업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비난했다.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박정희, 전두환 군사파쇼 독재정권 치하였다면 파업하는 것 생각도 못했을 사람들이 민주화되고 나니 민주정권을 파쇼라고 떠든다"고 말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지역의사 300명 늘리는 정부 발표가 이상황에서 파업까지 할 건인가"라고 토로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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