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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군입대 D-3, 한류스타 입대에 쏠린 관심 [MK이슈]
입력 2020-08-28 1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보검의 군입대가 임박했다.
박보검은 오는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한다. 박보검은 경남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된다. 총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에 제대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때문에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박보검이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배우.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14학번으로 지난 2018년 졸업했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2015), ‘구르미 그린 달빛(2016)을 통해 ‘보검매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박보검이다. 여기에 ‘남자친구(2018)로 정통 멜로를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간 박보검은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내며 절대적 사랑을 받아왔다. ‘캐스팅 1순위에 빛나는 박보검의 군입대 소식에 해외팬들 역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박보검은 군입대하지만 시청자들은 한 동안 그의 모습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다. 박보검의 안방 복귀작 ‘청춘기록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
박보검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 청춘 사혜준 역을 맡는다. 모델이자 배우가 꿈인 사혜준은 이상과 현실에서 조화를 이뤄내는 인물이다. 밝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지만,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유연한 공감 능력도 지녔다.
tvN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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