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대집 의협회장 28일 오전 11시 30분 긴급 기자회견
입력 2020-08-28 11:34  | 수정 2020-09-04 11:37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의사 10명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가 전공의, 전임의 10명을 고발한 데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그간 의협이 의사 회원 1명에게라도 피해가 발생할 경우 무기한 총파업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왔던 터라 강도 높은 대응이 예상된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단 한 사람의 회원이라도 피해 입을 때에는 13만 전 의사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전공의나 전임의 중 형사고발 당한 회원의 경우 경찰 또는 검찰 조사 시 회장이 동행하고 법률 지원을 하겠다"면서 "전공의, 전임의 여러분 절대 걱정하지 말고 위축되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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