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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국가비, 자궁내막증 고백 "장기가 쏟아져 내릴 것 같은 고통"
입력 2020-08-28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자궁내막증을 고백했다.
국가비는 28일 인스타그램 "여러분께 꼭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비는 "저와 같은 증상/질환이 있으신 여러분들께..더 자세히 알면 나에게 더 도움 돼요!"라며 "이 병은 아주 많은 의사들이 너무나 쉽게 놓지는 질병이라고 해요. 통계적으로 이 병을 찾는데 7년이 걸린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저와 같은 증상이나 아래 문서를 읽으시고 증상들이 여러분에게 해당된다면 여러 산부인과를 통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국가비는 "자궁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과, 장기가 쏟아져내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자궁내막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병원에서 자궁내막증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이게 치료는 있지만 완치는 없다.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한다. 흔한 질환이라는데 살면서 처음 들어봤다. 전 세계 여성의 10%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사를 받지 못하다가 최근에 자궁내막증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비는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해 준우승을 했다. 이후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국가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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