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디야커피,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 출시…동서식품 아성에 도전장
입력 2020-08-28 11:02 

이디야커피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 오랜기간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커피믹스를 이디야커피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카블렌드와 화이트블렌드로 구성된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은 이디야커피 전문가들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모카블렌드는 커피, 크림, 설탕을 최적화된 비율로 조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화이트블렌드는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식물성 크림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4월 경기 평택에 설립한 최첨단 설비의 '드림팩토리'에서 직접 생산한다. 패키지 하단에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개폐식 뚜껑을 만들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카블렌드 30개입당 4600원, 100개입당 1만2900원이고, 화이트블렌드는 각각 4700원, 1만3800원이다.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정화 이디야커피 R&D(연구개발) 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 연령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믹스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커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2012년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BEANIST)'를 론칭해 아메리카노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비니스트는 'BEAN(콩)'과 'Specialist(전문가)'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하는 이디야커피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디야커피는 토피 넛 라떼, 초콜릿 칩 라떼 등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검증받은 메뉴를 스틱 커피로 만들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이번 커피믹스 출시로 비니스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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