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서 마스크 착용 요구한 승객 폭행한 50대男, 법원 출석…"죄송"
입력 2020-08-28 10:54  | 수정 2020-09-04 11:07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8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한 이 남성은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몰랐는냐"는 취재진 질문에 "몰랐다"고 답했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했다.
"폭행 혐의 인정하느냐", "왜 때렸는가"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박원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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