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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나 혼자 산다` 녹화 불참...오늘(28)도 못본다
입력 2020-08-28 1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오늘(2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도 불참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기안84가 이번 주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며 "불참 사유는 개인 스케줄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기안84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으로 여혐 논란이 불거진 뒤 일부에서 '나 혼자 산다' 퇴출 요구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그 후 지난 21일 방송 녹화에 불참했고,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기안84가 2주 동안 쉴 것이라고 전달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캐릭터가 40대 노총각 팀장과 성적 관계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내용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기안84는 "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생각했는데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차 논란과 관련 '나 혼자 산다'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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