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투자, 전자투표플랫폼 `신한e주총 서비스` 오픈
입력 2020-08-28 10:05 

신한금융투자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투표 플랫폼 '신한e주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e주총 서비스는 주주명부와 의안 등을 미리 등록해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참석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17년 말 셰도우보팅(의결권 대리행사) 제도가 폐지된 뒤 정족수 부족에 따른 안건 부결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투표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한e주총 서비스가 기업과 주주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기대했다. 기업은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로 인한 안건 부결 우려가 감소하고, 주주는 현실적인 주총 참석의 어려움을 해소돼 주주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어서다.
주주와 발행회사 모두 서비스 가입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PC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주총, 회사 중요사항 안내, 발행사 IB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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