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 3단계 준하는 방역 조치 시행…교회·탁구클럽 등 확산
입력 2020-08-28 09:37  | 수정 2020-09-04 10:04

광주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림침례교회 등과 동광주 탁구클럽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목포 등지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가 3명 더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8일) 오전 8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348번은 북구 운암동 주민으로 동광주 탁구클럽에서 감염됐습니다.


349번은 서구 금호동 주민으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서구 70대 확진자인 광주 346번과 접촉한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350·351번은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고, 352번은 성림침례교회 확진자인 광주 326번과 뷔페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123명입니다.

순천에서 121번, 123번 남녀가 각각 확진됐고, 목포에서 122번 남성이 확진됐는데 이들 모두 감염경로가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순천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 12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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