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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추성훈, 골키퍼 용병으로 등장…김동현 제치고 선발 출전
입력 2020-08-28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최고령 파이터 추성훈이 '어쩌다FC' 수문장 김동현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주 일요일(30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격투기 최강자 추성훈이 ‘어쩌다FC' 최초 골키퍼 용병으로 등장한다. 구 대회 예선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빛동현‘ 김동현을 제치고 선발 출전까지 거머쥐었다고 해 최초 공개될 그의 축구 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화 당일 감독 안정환은 전설들의 잠든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각 포지션별 경쟁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포, 그 일환으로 격투기 최강자 추성훈을 용병으로 투입시킨다.
존재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야수 용병의 등장에 전설들은 그가 맡을 포지션이 무엇일지 귀를 쫑긋 세운다. 추성훈은 축구 경험은 없지만 그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던 포지션이 있다”며 골키퍼 자리를 지목, 김동현을 당혹케 한다.

그동안 ‘어쩌다FC'에 숱한 용병들이 거쳐 갔지만 골키퍼는 오직 김동현이 지켜온 자리인 것. 또 구 대회 예선전에서 유일무이한 무실점 골키퍼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까지 거머쥔 그이기에 철밥통과 같던 골키퍼 영역에 침범하려는 추성훈의 도발은 김동현의 잠자던 승부욕 세포를 자극시킨다.
추성훈이 더 나은 실력을 위해 경쟁자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김동현은 가상의 상대를 만들어 놨다”며 응수,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다고.
특히 피지컬테스트에서 추성훈은 가공할 손가락 힘과 유리한 신체조건으로 김동현보다 우위를 차지함은 물론 공이 코앞에 날아와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등 타고난 동물적인 감각으로 기선을 제압한다.
또 놀라운 반응 속도로 안정환의 강력한 슛을 전부 막아내 감독 안정환이 반사 신경이 대단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선발 선수로 호명된 야수 용병 추성훈이 김동현 만큼 골문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어쩌다FC'를 뒤흔들 야수 용병 추성훈의 활약은 이번 주 일요일(30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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