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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2002년 식도정맥파열로 6번 수술, 노후 걱정" (아침마당)
입력 2020-08-28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박일준이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식도정맥파열 수술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새끼 언제까지 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일준은 아들 박형우에게 "네 나이가 내일모레면 40살"이라며 "내가 어떻게 평생 네 뒷바라지를 하냐"고 말했다. 그러나 박형우는 "죽어도 안 나간다"고 답했다.
이에 박일준은 2002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식도정맥파열로 쓰러진 후 6번의 수술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박일준은 "나는 내 노후가 걱정이 돼서 하는 얘기다. 십몇 년 전에 쓰러졌다. 큰 병을 앓았다. 내가 죽느니 사느니 이렇게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6차례 수술을 했는데 병원비가 만만치가 않다. 보험이 안 됐다. 실비를 전화해봤더니 이력이 있어서 실비를 못 준다고 하더라. 요즘엔 MRI, CT 찍고 이런 거는 전부 비급여더라. 다 내 돈이 들어간다”고 했다.
박일준은 네가 나한테 그렇게 해줄 수 있겠냐”고 물었고, 박형우는 그럼요. 품어 드리죠”라고 답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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