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사태 속 울산 감염병 대응 전문기관 출범
입력 2020-08-28 09: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울산시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기관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운영한다.
28일 문을 연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발생감시팀, 예방관리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 7명으로 구성됐다. 울산 내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과 감염병 데이터베이스 구축, 역학조사 지원,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과 훈련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감염병 확산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 조직으로 전환해 감염병 발생 동향을 감시하고, 현장 역학조사에 나선다. 대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국내외 도시와 산업적으로 교류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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