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시스웍,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후 급락 전환
입력 2020-08-28 09:28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시스웍이 차익 매물 출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시스웍은 전일 대비 1800원(14.29%) 내린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웍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종가 기준 2620원이던 주가는 전날 1만2600원까지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0일 시스웍은 최대주주인 김형철 외 6인이 비비비와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비비는 시스웍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360만주(83억3400만원)를 배정받아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비비비가 사실상 우회상장을 위해 시스웍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상장 회사인 비비비는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동개발한 기업이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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