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요양원 2곳서 18명 집단 감염…건물 코호트 격리
입력 2020-08-28 08:57  | 수정 2020-09-04 09:04

경기 남양주시는 오늘(28일) 오남읍 소재 요양원 2곳에서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5명 등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27일) 이 요양원 간호조무사 A(남양주 126번)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되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을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A씨 외에 입소자와 종사자 등 1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두 요양원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6개 요양원이 더 입주해 있으며 100명 가량이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건물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상대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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