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이오, 홍보모델로 배우 김상중 위촉

한바이오는 회사의 홍보모델로 배우 김상중을 위촉하고, 그가 출연한 TV광고를 다음달 중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바이오 관계자는 "배우 김상중의 신뢰를 주는 품격 있는 이미지와 한바이오가 추구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신뢰 있는 바이오 기업이라는 회사 철학이 잘 맞닿아 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중이 출연하는 TV 광고를 통해 한바이오는 '내 몸 안의 NK세포를 보관해 암 등 질병과 바이러스에 대비하며 건강한 미래를 맞이하자'는 한바이오의 슬로건 '마이셀케어(My Cell Care)'를 소개할 계획이다.
마이셀케어는 '내 몸이 만들어낸 나의 세포로 나를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살해(NK)세포를 말하는 것이다. 이 세포는 체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암 세포를 공격해 암 세포의 발생·증식·전이를 억제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국내에서도 자기 세포를 추출·배양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바이오는 여러 병원과 협업할 방침이다.
한바이오는 질병의 위험을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NK세포 활성도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첨단 GMP 시설과 연구소 운영을 바탕으로 NK세포·줄기세포 보관·배양 서비스도 한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