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손잡은 위메프, 방송 1초당 12개씩 팔았다
입력 2020-08-28 08:43 
[사진 제공 : 위메프]

위메프는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 첫 방송에서 초당 12개 이상 상품을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송 중에만 3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어디까지 팔아봤니 첫 라이브 방송은 지난 26일 오후 10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쿡솜씨협동조합 순대볶음', '모시촌협동조합 모시가래떡', '남원김부각협동조합 김부각' 3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식품을 시식했으며, 2만6000여 명이 동시 접속해 6만5000개가 팔렸다.
위메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입짧은햇님과 오는 10월 28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마다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방송에서는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 무뼈 닭발 ▲육두레협동조합 오리불고기 ▲파머스링크협동조합 샤인머스캣 ▲빵굼터협동조합 단팥빵 ▲대전광역시 동네빵집 협동조합 108겹 크루아상 식빵 등 18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상품을 소개한다.

방송은 위메프 홈페이지와 앱, 입짧은햇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방송 시간 외에도 위메프에서 '어디까지 팔아봤니', '입짧은햇님', '소상공인협동조합' 등을 검색하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위메프는 어디까지 팔아봤니 전용 쿠폰을 발급해 매회 방송 중 해당 상품을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별 구매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현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은 "최근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좋은 취지에 많은 분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남은 행사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엄선한 우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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