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주 산수·계림동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입력 2020-08-28 08:41  | 수정 2020-09-04 09:04

광주 동구는 산수동과 계림동 일대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선정됐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이란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 등 사회보장이 취약한 지역의 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복지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앞으로 3년 동안 주민 편의 생활 시설을 구축하거나 집단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모두 8억7천여만 원의 국·시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됩니다.


구는 이 사업을 계기로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주민 연대 강화, 지역 돌봄체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낙후된 복지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참여를 통해 수혜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립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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