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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최고 훈장 준 베트남에 책임감” [영상]
입력 2020-08-28 08:06  | 수정 2020-08-28 09:33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축구계 외국인 종사자 최초로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박항서(63) 감독이 베트남에서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베트남축구협회는 27일 남자대표팀이 2019년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에 따른 수여”라고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에이전시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뜻깊지만 모든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그리고 결과를 낸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는 훈장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다가와 다시 한 번 베트남축구발전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이 SEA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일 이후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영상=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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