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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중락 동생 차중광, 암 투병 중 27일 별세…향년 75세[MK이슈]
입력 2020-08-28 0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고(故)차중락의 동생 차중광이 병세했다.
차중광은 지난 2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75세. 차중광은 방광암 투병을 하던 중 암이 전이됐고 심부전에 의한 패혈증으로 투병하다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12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망우리수목장이다.
성동고와 성균관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고인은 이후 1965년 이태원 클럽에서 그룹 활동을 했다. 또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형 차중락이 1968년 요절한 뒤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차중광은 1969년 형을 추모하는 노래 '영원한 나의 집'을 시작으로 '내 사랑 미나' 등을 발표했다.
차중광의 아들은 노브레인, 모노톤즈 등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차승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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