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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강한 타구 허용했으나 수비 도움으로 위기 모면 [김광현 등판]
입력 2020-08-28 05:34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5회 다시 한 번 수비 도움을 받았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 등판, 5회 11개의 공을 던지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위 타선인 호세 오스나, 윌 크레이그에게 연달아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오스나의 밀어친 타구는 우측 담장을 바로 맞힐 수도 있는 타구였다. 그러나 우익수 덱스터 파울러가 몸을 날려 캐치, 아웃을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99마일이었다.
다음 타자 크레이그도 슬라이더를 노려쳐 타구 속도 101마일자리 강한 타구를 좌측으로 날렸다. 이번에는 좌익수 타일러 오닐의 글러브에 걸렸다.
수비 도움으로 한숨 돌린 김광현은 다음 타자 에릭 곤잘레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다섯 번째 이닝을 끝냈다.
잠잠하던 팀 타선도 살아났다. 5회말 공격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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