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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야간 경기 소화후 포수 출전 [김광현 등판]
입력 2020-08-28 03:03 
몰리나는 전날 야간 경기를 치렀음에도 이날 포수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의 선발 등판을 함께할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콜튼 웡(2루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 브래드 밀러(3루수) 타일러 오닐(좌익수) 야디에르 몰리나(포수) 맷 카펜터(1루수)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딜런 칼슨(중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
몰리나가 전날 야간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이날도 포수 마스크를 쓴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몰리나는 3주를 쉬었다. 지금 느낌은 아주 좋은 상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오늘 14이닝을 소화할 준비가 됐다"며 몰리나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제이콥 블레이크 피격 사건에 항의해 출전을 거부했던 덱스터 파울러는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좌완 앤드류 밀러를 왼 어깨 피로 증세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25일로 소급 적용됐다. 우완 주니어 페르난데스가 콜업됐으며, 더블헤더를 위한 29번째 선수로 우완 세스 엘레지가 추가로 콜업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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