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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 제주 vs ‘3경기 무패’ 안양 [K리그2]
입력 2020-08-27 23:59 
홈 부천FC전 득점 후 기뻐하는 제주 유나이티드 공민현 이동률 안현범(왼쪽부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주는 8월26일 열린 10라운드 순연경기 부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원래 7월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심한 안개로 인해 8월26일로 연기됐고 당일에도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경기 직전까지 개최 여부를 지켜봐야 했다.
천신만고 끝에 열린 이 날 경기에서는 제주가 태풍만큼이나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등극했다.
지난 7월18일 11라운드 서울 이랜드전 승리 후 일시적으로 1위에 올랐다가 다음날 다시 수원FC에 1위 자리를 내준 지 40일 만에 선두를 탈환한 것이다.
제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한다. 안양은 현재 순위 8위에 머물러있지만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흐름이 좋다.
공민현 주민규 이창민 김영욱 안현범 정우재 등 제주의 화려한 공격과 미드필더진이 안양을 어떻게 공략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와 안양의 경기는 8월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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