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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낚린이 김동준, 백종원 덕분에 ‘짜릿한 손맛’→ 붕어 2마리 ‘월척’
입력 2020-08-27 2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맛남의 광장 경기도 양평의 특산물인 부추를 이용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와 게스트 선미가 냉해 피해로 인한 가격 폭락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추 살리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부추 레시피 챌린지를 준비하는 동안 백종원과 김동준은 양평을 홍보한다는 핑계로 한 낚시터에 가기로 했다. 마침 김동준의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가 도착해 백종원은 차에서 내려 함께 인증샷을 찍어주는 여유를 보였다.
이후 김동준은 백종원에게 낚시를 얼마나 했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중학교 때부터 낚시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백종원이 자란 예산은 낚시 조기교육이 가능했다고. 또는 그는 요리책을 사면서 유일하게 낚시책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낚시터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은 자연스럽게 낚싯대를 세팅하고 떡밥을 만들며 낚시 고수의 면모를 선보였지만, 김동준은 가장 기본적인 낚싯대 채비부터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이에 백종원은 김동준에게 요리처럼 열정적으로 낚시 스킬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낚린이 김동준은 저는 3마리 예상한다”고 허세를 부리자, 백종원은 낚시대도 못 끼우는 놈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낚싯대를 드리고 앉은 김동준이 이러면 안 되는데, 형들 생각이 하나도 안 난다”라고 낚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동준아, 그러면 결혼은 못한다”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총각 때 낚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의 낚싯대에 동시에 입질이 왔고, 30분 만에 붕어 두 마리를 월척했다. 백종원은 김동준과 붕어를 들고 인증샷을 찍으며 내 게 더 크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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