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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경기’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출전 가레스 배리 은퇴
입력 2020-08-27 22:11 
가레스 배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653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그의 654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가레스 배리(39)가 현역 은퇴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현지시간) 배리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1998년 아스톤 빌라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배리는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활동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653경기(53득점 64도움)를 뛰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2위는 632경기의 라이언 긱스(47)다. 다만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 1부리그(퍼스트 디비전) 40경기를 뛰었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 프리미어리그(2011-12시즌)와 FA컵(2010-11시즌)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53경기를 소화했다. 200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조별리그 탈락)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16강 탈락)에도 참가했다.
2019-20시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 FA컵 3경기만 나갔다. 지난 3월 3일 FA컵 16강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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