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확진자 폭증에 'K-방역' 위기…싱가포르·대만, 한국에 '빗장' 강화
입력 2020-08-27 18:24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국제사회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발 입국자를 14일간 자가격리시키던 싱가포르는 모레(29일)부터 지정시설에 격리하도록 지침을 바꿨습니다.

대만은 한국을 코로나19 중·저위험 국가 목록에서 삭제하고 업무 목적 방문자의 자가격리 기간도 일주일에서 14일로 늘렸습니다.

중국은 내일(28일)로 예정됐던 인천-충칭 간 기업인 전세기 파견 승인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각 국가의 입국 제한조치는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 안내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과 필수적인 인력의 이동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해당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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