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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2군 경기만 뛰면 가장 빨리 돌아올 부상자” [MK한마디]
입력 2020-08-27 17:57 
KIA타이거즈 김선빈이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김선빈이 2군 경기에 나서면 가장 빨리 돌아올 선수라고 본다.”
악재 속에서도 희망이 보인다. 부상 병동 KIA타이거즈에 복귀 소식 준비가 들린다. 가장 유력한 첫 복귀자는 김선빈(31)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소식과 관련해 김선빈은 기술 훈련 중이다. 아무 문제 없이 정상 진행되면 이번 주말에 경기 투입도 가능하다. 2군 경기다”라고 전했다.
김선빈은 지난 12일 전열에서 이탈했다. 또 다시 햄스트링 부위 부상이 재발했다. 김선빈은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2회 김민성의 뜬공을 처리하는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후 7회 2루타를 친 뒤 김규성과 교체됐다.
공교롭게도 간판 내야수인 김선빈의 이탈 후 KIA의 하락세가 시작됐다. 김선빈 복귀는 힘을 내게 하는 소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2군에 합류해서 경기를 시작하면 타석수가 많이 필요한 타입은 아니다. 2군 경기에만 나서면 부상자 중 가장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트레이드 후에도 부상으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김태진(25)에 대해서 윌리엄스 감독은 2군에 합류해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사실 부상자 명단에서 재활한 지 가장 오래된 선수다”라며 다시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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