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합 돈 뜯어낸 전철연 간부 구속
입력 2009-04-27 15:38  | 수정 2009-04-27 15:38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공사를 방해하고 조합 측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전국철거민연합 간부 정 모 씨 등 간부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용산5가동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조합으로부터 5천7백여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정 씨를 구속한 데 이어 다른 한 명인 장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회원 80여 명을 동원해 새총으로 철근 조각을 날려 유리창을 파손하거나 공사차량을 진입을 막아 공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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