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 모레까지 폐쇄…"내달 1일 정기국회는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20-08-27 16:21  | 수정 2020-09-03 17:04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 작업을 위해 모레(29일)까지 주요 건물을 폐쇄합니다.

국회 사무처는 오늘(27일) 보도자료를 내고 "9월 1일 정기국회가 정상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29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어제(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관 등이 이날 현재 폐쇄 상태인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같은 변수가 없다면 오는 31일부터는 상임위원회 등 국회 의사 일정이 재개됩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1일 개회식과 본회의,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4∼17일 대정부질문, 10월 7∼26일 국정감사, 10월 28일 예산안 시정연설 등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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