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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사고' 임슬옹,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20-08-27 14:12  | 수정 2020-09-03 15:04

늦은 밤 빗길 운전을 하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보컬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33살 임슬옹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임 씨에게도 과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인정됐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임 씨는 이달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임 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직후 임 씨를 1차 조사한 경찰은 그제(25일) 다시 임 씨를 불러 추가 조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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