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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녀석들 의연, 영화 `K스쿨` 주연…재벌 4세役[공식]
입력 2020-08-27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보이그룹 멋진녀석들의 의연이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27일 소속사 DN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의연은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재벌 4세 테디 역으로 캐스팅됐다.
'K스쿨'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멋진녀석들은 평균 신장 184cm의 모델돌로 화제를 모으며 2017년 화려하게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
팀 내 비주얼 담당인 의연은 극 중 상위 1%만 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한국디자인스쿨에서 별 같은 존재 테디를 연기한다. 테지는 재벌 4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을 타고난 자상함과 배려심으로 평등하게 대해 여학생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인기남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개념 있는 인물이다.

극 중 테디는 패션 디자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천재소녀 수아(우주소녀 다원 분)가 한국디자인스쿨의 로열 클래스들의 방해공작에 시달릴 때 티 나지 않게 수아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백마 탄 왕자님이다. 이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절친이었던 한국디자인스쿨 이사장 딸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리는 에이미(에이프릴 양예나 분)를 분노케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사 강 컨텐츠 박미경 대표는 "조각같은 외모와 천진한 미소가 매력적인 의연의 이미지가 스윗가이 테디와 싱크로율 100%였다"며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다정다감할 때의 연기와 폭발력이 필요한 장면에서의 연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의연의 탁월한 연기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의연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여러 스태프님들께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촬영에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데뷔 이후 지난 3년 동안 멋진 녀석들을 응원해준 우리 그레이스(멋진 녀석들 팬덤)와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스쿨'은 10월에 촬영에 들어가며, 12월에 국내 극장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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