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김태년 코로나19 검사 대상…與 일정 차질 불가피
입력 2020-08-27 13:38  | 수정 2020-09-03 14:0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게 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장소에 있었던 두 사람도 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까닭이다.
국회 코로나19 상황실은 27일 오전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 참석자에게 공지 문자를 보내 선별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를 지속해달라고 전파했다.
상황실은 "가능한 한 빨리 영등포 보건소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받으라"며 "선별검사를 받은 뒤 음성 결과를 받더라도 오는 30일 2차 선별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향후 2주간 집회,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고 자각 증상을 능동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지도부가 잇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민주당 일정도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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