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학기 훔친 30대 임용고시생 입건
입력 2009-04-27 11:54  | 수정 2009-04-27 11:54
서울 동작경찰서는 고시학원에서 남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30대 K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쯤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에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리를 비운 수강생 장 모 씨의 가방에서 50만 원 상당의 어학학습용 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년째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해온 K 씨는 최근 학원비를 낼 돈이 없어 혼자 공부하던 중 무료 인터넷 특강을 들으려고 이 학원에 들렀다가 물건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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