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세대·경기대, 논술고사 수능 이후로 연기
입력 2020-08-27 09:35  | 수정 2020-09-03 09:37

연세대와 경기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올해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로 연기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대입전형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50여개 대학이 신청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경기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시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로 변경하는 방안을 대교협에 제출했고, 대교협이 대입전형 심의위에서 승인했다.
애초 연세대의 논술고사는 수능(12월 3일) 이전인 10월 10일이었으나 수능 이후인 12월 7∼8일로 연기됐다.

경기대는 11월 14일에서 12월 20일로 논술고사 일정을 미뤘다.
이 밖에 예체능 학부의 경우 대면 평가를 줄이고 인원을 분산해 전형을 치르기 위해 실기 종목을 줄인 곳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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