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서 산다
입력 2020-08-27 09:21  | 수정 2020-08-27 09:36
【 앵커멘트 】
경북도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 등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 협약을 맺었습니다.
비대면 소비문화가 느는 가운데 이제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게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북 농특산물 브랜드인 '사이소'를 검색해 봤습니다.

쌀과 곶감, 흑마늘, 소고기까지 경북 농특산물 수십 종이 눈에 띕니다.

경북도와 11번가와 농협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춘안 /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 "비대면 거래가 굉장히 주목받고 있고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농산물 역시 그렇게 중요한 채널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품개발 등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합니다.


11번가는 판매 수수료 경감과 정기 기획전을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는 홍보와 판매행사를 맡게 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경북도는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K-식품도 많이 뜨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치 등은 수출이 늘어나고 있고요. 그런 것들을 개발해서 k-푸드로 개발이 되어서 해외로 수출하는 데 굉장히 유익할 것으로…."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온라인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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