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NH투자증권, 2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
입력 2020-08-27 08:43 

현대차증권은 2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순이익은 261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옵티머스 관련 충당금을 쌓았지만 순수수료이익과 트레이딩 손익 호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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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분기 별도 순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위탁매매수수료가 전분기대비 41.3% 증가해 가장 크게 기여했다. 자산관리 수수료는 파생결합증권과 펀드 판매 수수료의 감소로 전분기대비 10.2% 감소했다. IB와 기타수익의 경우 인수주선수수료는 증가했으나 인수합병(M&A) 관련 수수료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7.3%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통적 IB 딜의 증가가 이어지며 IB와 기타 수수료는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옵티머스 관련 보상안은 추후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관련 충당금은 3, 4분기 중으로 모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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