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내의맛’ 해명 “정동원 성희롱 논란, 진정성 위해 의학적으로 접근”
입력 2020-08-26 1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내의 맛 측이 정동원 성희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 임도형이 변성기 검사를 받기위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2차 성징을 파악하기 위해 정동원, 임도형에게 음모 여부를 물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성희롱에 가까운 장면이었다”고 지적했고, 방송심의위원회에 100여건 이상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심의가 검토 중인 상황이다.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26일 녹화 당시 담당 주치의는 의학적으로 변성기는 2차 성징의 하나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변성기 진료에 있어 2차 성징 관련한 질문은 변성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수로서 한창 성장 중인 정동원과 임도형 군의 장래를 위해 변성기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작진은 이에 진정성을 부여하고자 2차 성징을 의학적으로 접근했다”고 해당 장면을 삽입한 이유에 대해 해명하며 하지만 자칫 출연자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