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죽전고 학생 1명 추가 확진…대지·죽전고 누적 17명
입력 2020-08-26 17:16  | 수정 2020-09-02 18:04

경기 용인시는 오늘(26일) 죽전고 1학년 A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1일 확진된 같은 학교 친구 B(용인 131번)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A군은 격리 기간 중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B군을 포함한 죽전고 1학년 3명과 이들의 친구인 대지고 1학년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된 뒤 대지고와 죽전고에서는 친구와 가족,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 보습학원 학생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두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가 보름 동안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죽전고에서는 학생 7명과 가족 및 접촉자 6명 등 총 13명, 대지고에서는 학생 2명과 가족 2명 등 총 4명입니다.

이들 학생들의 감염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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