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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지올리토, MLB 2020시즌 첫 노히트노런…'역대 19번째'
입력 2020-08-26 15:58  | 수정 2020-09-02 16:04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루커스 지올리토(26)가 2020년 메이저리그(MLB)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지올리토는 오늘(한국시간 2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봉쇄해 4-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01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을 13개나 뽑아냈습니다.

4회초 에릭 곤살레스에게 볼넷을 내줘 퍼펙트게임을 놓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화이트삭스에서 노히트노런 투수가 나온 것은 2012년 4월 13일 필립 험버의 퍼펙트게임(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올리토는 화이트삭스 역대 19번째 노히터 투수로 기록됐습니다.

지올리토는 "수비가 굉장했다. 팀 전체가 돕지 않는다면 이런 일을 이룰 수 없다. 포수 제임스 매켄의 사인을 한 번만 거절했다. 나뿐 아니라 매켄도 이 영광을 누려야 한다. 정말 멋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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