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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아이앤디, 수요 맞춤형 MD 구성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 분양
입력 2020-08-26 13:54 
펜트힐 캐스케이드 조감도 [사진 = 유림아이앤디]

유림아이앤디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3층, 6개층 규모의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상가는 함께 조성되는 상층부 주거시설 130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한 데다 청담동 명품거리·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 로데오 등 강남 주요상권과도 가까워 상권간 연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추구하고 질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유형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구성(MD)도 눈길을 끈다.
먼저 '뉴웨이브 컬처 스페이스' 콘셉트로 층별 각기 다른 테마가 적용된 고급 복합 테마몰로 꾸밀 예정이다. 지하 3층에는 프라이빗 테라피룸를 비롯해 아쿠아웨이트, 아쿠아 스피닝, 크라이오테라피 등을 갖춘 '어반 겟어웨이 스파'가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메디컬(성형외과·피부과)과 에스테틱, 스킨케어 등을 연계한 MD 기획을, 지하 1층은 셀렉 다이닝과 파인 다이닝으로 구성된 F&B(식음료) 특화시설로 추진 중이다. 1층의 경우 F&B 그룹 일마레의 프리미엄 브랜드 '일마레 프리미엄'과 통임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1층은 부티크 명품편집샵과 카페 등 럭셔리 MD 위주로, 2층은 한우 오마카세와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 희소성 높은 고급 F&B 전문점으로 각각 구성할 예정이다. 3층은 와인바와 루프탑펍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시영 유림아이앤디 회장은 "국내 럭셔리 여가문화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편"이라며, "본 상업시설은 고소득 자산가 등 수요가 풍부한 논현동에서 선보이는 만큼, 주요 이용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강남의 소비문화를 선도할 하이엔드 상업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점은 2023년 2월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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